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SiS 650GX 칩세트를 탑재한 통합주기판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시장활성화가 주목된다.
특히 SiS 650GX 칩세트를 탑재한 보드들은 인텔의 845G 제품이 17만원의 고가에 판매된 것과 달리 10만원대 초반의 중저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중견 PC업체들의 OEM 시장과 기업용 PC 시장을 중심으로 시스템 탑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크리에이티브기술·엠에스디·제이씨현시스템·유니텍전자 등 주기판업체는 최근 대만 실리콘인티그레이티드시스템(SiS)사가 발표한 그래픽 통합칩세트인 650GX를 탑재한 마이크로 ATX타입 주기판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한국크리에이티브기술(대표 차현배)은 최근 SiS 650GX 칩세트를 탑재한 마이크로 ATX 타입 통합주기판인 ‘MX46L’을 출시했다. 대만 에이오픈사에서 제작한 이 제품은 펜티엄4 CPU, 더블데이터레이트(DDR) 333㎒의 메모리를 지원하면서도 중저가인 10만원 초반에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엠에스디(대표 윤영태 http://www.msd.co.kr)는 SiS 650GX 칩세트를 탑재한 ‘L4S5MG/GX’ 통합주기판을 24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USB 1.1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USB 2.0은 구매자의 선택사항으로 처리해 제품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며 유통시장과 OEM업체들에 1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650GX를 탑재한 ‘GA-8SIML 2.0’ 통합주기판을 출시하고 OEM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도 같은 칩세트를 사용한 ‘MS6533G’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인텔과 SiS의 통합칩세트를 탑재한 주기판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PC메이커들도 중저가 보급형 제품에 통합보드를 채택할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관련 시장도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845G 칩세트를 탑재한 통합주기판을 채택한 PC를 선보일 예정이며 세이퍼컴퓨터는 7월 중순께 SiS 650GX를 탑재한 인텔 셀러론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연테크컴퓨터·디지털뉴텍 등도 통합주기판 채택을 준비하는 등 보급형 PC를 중심으로 제품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통합주기판의 채택이 확산될 전망이다.
i845G, SiS 650GX 성능 비교
구분 i845G 650GX
칩세트/제조사 i845G/인텔 650GX/SiS
VGA 코어 인텔 익스트림 그래픽 코어 SiS315 코어
VGA 성능 지포스2 MX급 지포스2 MX200급
메모리 지원 DDR200/266 DDR200/266/333
AGP 슬롯 지원(AGP4X) 지원(AGP4X)
USB USB 2.0 기본 지원 USB 1.1, USB 2.0은 선택사양
HDD 전송률 ATA2(UDMA100) ATA2(UDMA100)
시스템버스 FSB400/533㎒ FSB400/533㎒
칩세트 가격대 45달러 18달러
주기판 가격대 17만원 10만원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