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밉콤(MIPCOM)’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국의 브리스톨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
밉콤 전시회 참가 및 유럽 투자로드쇼 개최는 국내 우수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공동프로젝트 등을 통한 투자유치를 위한 것으로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금유치뿐만 아니라 유럽 유통시장 개척, 공동제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밉콤의 한국공동관에는 선우엔터테인먼트·드림픽쳐스21 등 25개 애니메이션업체들이 한국공동관에 총 50여편의 작품을 전시하며, 6일에는 ‘밉콤 한국애니메이션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별도로 마련해 외국 애니메이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시사회 및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유럽 투자로드쇼에는 오콘·동우애니메이션 등 6개 애니메이션업체와 앤캐릭엔터테인먼트 등 2개 캐릭터업체 그리고 모바일콘텐츠업체인 웨이트포유 등 10개사가 참가해 업체별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현지 기획 및 제작사, 투자사,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밉콤을 통해 15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 투자로드쇼에서는 500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우리나라가 향후 5년내로 미국, 일본, 영국 등과 함께 문화콘텐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해외에 국내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3, 4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홈엔터테인먼트산업전(HESSE)에 국내 10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