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키로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친환경 부품공급시스템’을 도입, 협력업체가 공급하는 부품의 환경관련 법규 및 규제준수 여부, 금지·삭감 물질의 관리준수 여부 등의 내용을 평가하고 있다. DND사업부에서 시작한 이 시스템을 점차 전 사업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제품을 위해서는 지난해 부품과 인쇄회로기판(PCB)에 유해성 납(Pb)을 쓰지 않는 ‘무연 솔더링’ 기술을 통돌이 세탁기, LCD TV 등에 시범 적용했으며 전자레인지, 에어컨, 청소기 일부 모델에 적용, 확대 생산할 예정이다. 이달말에는 EU WEEE 지침에 대응하기 위한 조사팀을 유럽 현지에 파견, EU의 실태를 파악, 효과적인 대응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LG전자가 EU 환경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환경친화적 제품의 앞선 개발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해물질 성분분석 Lab 운영 △친환경 부품 공급 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술개발 등 환경분석시스템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현지 조사팀을 파견, 시장환경 조사를 실시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U는 지난 2월 13일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과 ‘폐전기·전자 제품 처리지침(WEEE)’ 규제를 각각 2006년 7월 1일과 2005년 8월 13일자로 실시, 2005년 8월 13일까지는 폐가전 회수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2006년 7월 1일부터는 유해물질이 사용된 전기, 전자제품 판매가 금지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