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하우젠 10㎏ 드럼세탁기를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주력 품목으로 삼아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에 비해 출시시기는 다소 뒤졌지만 이미 6㎏, 7.5㎏, 8㎏에 이어 10㎏ 세탁전용 드럼세탁기, 10㎏ 건조일체형 드럼세탁기를 출시해 드럼세탁기의 풀 라인업을 구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건조일체형 10㎏ 하우젠 드럼 세탁기(모델명 SEW-HR125, SEW-HR125G)’는 국내 최초로 살균건조기능을 채택해 세탁후 남아있는 세균까지 살균함으로써 국내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해 완벽한 수준의 살균이 검증돼 올해 ‘살균(S)마크’를 획득했다.
또 ‘디지털 맞춤건조 방식’으로 드럼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빨래 양에 맞게 최적으로 건조함으로써 1㎏ 소량 세탁물 건조시 동급 대비 전력을 50% 가까이 절감할 수 있으며 ‘다단계 응축시스템’과 ‘스프레이방식’의 고효율 건조시스템으로 최단 시간 건조가 가능하다. ‘통세척코스’는 세탁조 사이에 낀 세탁 찌꺼기와 물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및 곰팡이를 제거해 항상 세탁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워터터빈 시스템’은 바닥의 세제액을 위로 끌어올려 세탁조에 강력 물살을 분사시킴으로써 옷감속 찌든 때도 깨끗이 세탁하고 세제까지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자동차용 고성능 댐퍼를 채택해 세탁기의 소음, 진동문제 방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사이즈를 36㎜ 줄여(폭 650㎜) 일반 세탁기 설치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출시한 지 두달만에 고품격, 인테리어, 친건강을 무기로 국내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