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팁&노하우](2)캐릭터 선택(중)

 ‘리니지2’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모여야 맛이 나는 파티플레이 게임이다. 전직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전문화해 나가는 것도 ‘리니지2’라는 게임 자체가 파티플레이, 나아가서는 공성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게임임을 말해준다. 그런만큼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는 일도 결국은 파티플레이라는 범주에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파티 구성은 주로 ‘탱커’와 ‘데미지딜러’ ‘힐러’ 등 3가지 직업군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우선 탱커는 항상 앞장서서 몬스터와 맞서 모든 공격을 받아내며 다른 파티원들이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힐러’를 보호하고 사냥을 주도해야하는 등 파티에서의 역할과 비중도 크다. 따라서 상당히 적극적이면서도 넓은 시야를 가지고 파티를 리드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에게 적합하다.

 캐릭터는 체력(HP)과 방어력이 높은 나이트 계열이 제격이다. 그렇지만 나이트 계열도 종족별 특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2차 전직 이후의 캐릭터 능력을 유심히 살펴보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우선 휴먼의 나이트계열인 ‘팰러딘’과 ‘다크어벤져’는 방어력이 뛰어난 데다 힐러를 보호할 수 있는 ‘헤이트’ 기술과 몬스터를 기절시키는 ‘스턴’ 기술이 있어 가장 각광받는 ‘탱커’로 자리를 굳혔다. 또 엘프와 다크엘프의 나이트 계열 캐릭터들은 휴먼이나 오크종족에 비해 체력이 약하고 ‘스턴’ 기술을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특유의 민첩함과 높은 회피력을 바탕으로 ‘탱커’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템플나이트’와 ‘실리엔나이트’는 ‘큐빅’을 소환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고 ‘소드싱어’와 ‘블레이드댄서’는 파티원들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스킬이 있어 ‘탱커’의 역할을 떠나서도 환영 받고 있다.

 오크의 경우 기본적으로 체력이 강한 데다 체력을 더욱 높여주는 ‘부스트HP’ 스킬이 있어 ‘탱커’로도 손색이 없지만 2차 전직 이후에는 공격력을 높여주는 기술이 크게 늘어나 ‘데미지딜러’의 역할을 할 때가 더 많아졌다.

 ‘데미지딜러’는 방어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직업이다. 이 직업은 1 대 1 전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거나 혼자 사냥하는 ‘솔로잉’에 적합하도록 특화된 것들이 많아 강한 캐릭터를 원하는 사람이나 ‘솔로잉’을 통해 빠른 렙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데미지딜러’는 다크엘프의 ‘어쎄신’과 엘프의 ‘엘븐스카우트’ 휴먼의 ‘로그’ 계열 캐릭터. 이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활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단검을 이용한 ‘모탈’ 기술은 공격력이 매우 강해 다양하고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이들 계열은 2차 전직을 통해 활 또는 단검으로 특화된 기술을 사용하는 공격형 캐릭터로 보다 전문화된다.

 휴먼의 ‘워리어’ 계열과 오크 파이터들의 경우는 파티 내에서의 역할이 2차 전직 이후 ‘탱커’에서 ‘데미지딜러’로 바뀌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워로드’는 동시에 다수의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캐릭터로 공성전에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며 ‘글라디에이터’와 오크의 ‘디스트로이어’ 및 ‘타이런트’ 등은 1대1 전투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정도로 공격력이 막강해졌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