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각기 운영되어 오던 과학기술 지식정보망이 과학기술부 망은 물론 행정자치부 망(e나라)까지 망라하는 범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통합망으로 거듭난다.
9일 과학기술부 및 정보기술(IT) 솔루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과기부 홈페이지, 지식관리시스템(KMS) 등의 다양한 데이터 포맷들을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으로 연계·확장하는 ‘제3차 과학기술 KMS 확대 및 정보시스템 통합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이르면 이달중 과기부 외청 및 산하기관의 연구개발성과, 백서, 연감, 통계 정보를 포괄하는 국가과학기술 웹 도서관인 ‘e북시스템’이 완료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과학기술 지식정보망을 행정자치부 e나라시스템의 조직정보표준에 맞춰 원활하게 연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과기정보용 애플리케이션통합(EAI)작업은 행정자치부의 국가기관 행정정보공유시스템인 ‘e나라(NARA)’에 연계될 예정이어서 향후 범국가 차원의 과기정보네트워크로서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고등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립중앙과학관 등 과기부 주요 산하기관들의 기존 KMS와 새로 구축할 정보시스템들도 범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e나라, KMS, 홈페이지시스템의 연계(EAI)작업과 e북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실시간 스트리밍 자료보안 및 열람 △다양한 정보(데이터) 포맷에 대한 인터넷 배포 서비스 △장·차관 지시사항 관리기능 강화 △원활한 KMS 유지보수 및 관리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한 민·관의 주요 유관기관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지식정보망을 넓혀 갈 계획이다.
과기부의 제3차 KMS 확대 및 정보시스템 통합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작됐으며 특히 메타빌드(EAI), 아이티넥스트(연계시스템 보강), 온더아이티(KMS), 인트라테크(e북시스템) 등 토종 IT기업들이 주도적으로 담당, 더욱 주목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