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컨설팅­신입이 경력을 따라가기 힘든 몇가지 이유

 [이직 컨설팅]-신입이 경력을 따라가기 힘든 몇가지 이유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 직장인(경력 구직자)과 이제 막 취업 시장에 접어든 신입 구직자를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정보력이다.

 30세 중견 직장인 K씨. 2번 가량 이직한 그녀는 이직을 고려할 때 뿐 아니라 시간이 있을 때면 늘 찾는 사이트가 몇군데 있다. 이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이력서에 대한 평가와 연봉 및 복리후생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는다. 또한 관심있는 회사가 어느 정도 상장·등록되는지도 체크한다. 좋은 기업으로의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 정보는 늘상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이에 반해 신입 구직자들은 기업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그리고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입 구직자를 위한 취업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그 회사가 도대체 뭐하는 회사인가요?’ ‘제 조건에 맞는 회사를 추천해 주세요’ 등 막막하기만 한 질문들이 많이 올라와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도 마우스 품만 잘 팔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각 취업사이트 커뮤니티에는 구직자를 위한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다. 인크루트(http://www.incruit.com)에도 백수만세라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게시판을 통해 서로의 처지를 위로하며 동병상련을 나눌 수 있다. 각 업체의 면접정보나 채용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특정 기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구제적인 면접 경험담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취업에 관한 고민도 함께 할 수 있다.

 프리챌 ‘취업하고 싶어요 help me`(http://www.freechal.com/craze100soo)’도 취업난을 뚫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력서를 공개하고 면접 후기와 성공담, 연봉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름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취업뽀개기’ 카페가 유명하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별로 묶어 면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직종 관련 커뮤니티도 눈여겨 볼만하다. 홍보·광고 관련 종사자들의 동호회 성격의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분야의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홍사모(http://www.koreapr.org)’는 직장인들과 대학생이 취업이나 이직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사서조사직 ‘취업커뮤니티(htp://www.libforum.com)’도 사서직 시험 기출문제에서부터 취업성공 후기, 면접 후기 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웹플랜(http://webplan.cyworld.com)’은 웹기획자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곳. 구인, 구직 코너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취업 관련 커뮤니티나 동호회 사이트에 나와 있는 정보는 대부분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또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알짜 정보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기도 하다. 경력 같은 신입이 되는 길이 바로 이러한 정보 속에서 출발함을 기억해야겠다.



 인크루트 헤드헌터 김현정(hyung@incru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