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제 전송속도 35Mbps AV용 무선모듈 개발

비디오 전송까지 가능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국내 최초로 5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실제 전송속도가 35Mbps까지 지원 가능한 AV용 무선모듈(디지털영상 데이터 전송용 무선모듈)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802.11a나 802.11g를 이용한 54Mbps급 무선랜 제품과 비교, 최고 전송속도에는 차이가 없으나 최대 실효 전송속도가 25Mbps 수준인 무선랜에 비해 40%정도 전송 능력이 향상된 35 Mbps까지 지원되어 비디오 전송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이 멀티안테나를 사용해 무선랜 보다 실내환경에서 안정적인 영상 송수신이 가능하며,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술이 사용하는 2.4GHz와의 주파수 간섭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5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와 계약을 체결, 4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연내 안테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인 MIMO(Multi Input Multi Output)라는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AV모듈을 개발, 차별화 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 NS사업팀 최봉락 상무는 “이번 개발은 가전제품에 디지털 통신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이번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을 조기에 선점함으로써 업계 1위의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AV용 무선모듈을 사용할 경우 안테나 케이블· DVD·셋톱박스 등 주변기기와 TV간에 고화질 영상데이타를 자유롭게 무선으로 수신할 수 있어 이를 내장한 TV는 안방에, 셋톱박스는 거실에, DVD플레이어는 서재에 있어도 영화나 TV 를 무선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