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철수연구소가 9일 조선호텔에서 ’V3 프로 2004’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안철수 사장과 연구원들이 ’V3 프로 2004’의 한국어와 일어, 중국어, 영어 패키지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토종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인 `V3`가 새 옷을 갈아입고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및 전략 발표회’를 열고, PC용 백신인 ‘V3프로2004’와 네트워크 통합보안제품인 ‘안랩게이트스캔포이메일’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일본과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 향후 2∼3년 사이에 현지 시장 점유율 10%대를 달성하는등 글로벌 백신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 중에서 V3프로2004는 기존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 기능 이외에 스팸 메일과 애드웨어의 차단이 가능하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 감시 기능도 장착돼 MSN메신저나 야후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는 바이러스도 막을 수 있다. 엔진 업데이트 시간을 줄였으며 바이러스 긴급 발생 및 대처 방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안랩게이트스캔포이메일’은 바이러스나 스팸메일을 개별 PC로 가기 전에 게이트웨어 단계에서 차단하는 보안 제품이다.
안철수연구소는 V3프로2004를 해외에서 ‘V3바이러스블록’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일본과 중국에 집중키로 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3년내 현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해 3대 백신업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보안서비스의 고객층을 V3바이러스블록 고객으로 흡수, 2005년 매출 40억원을 달성한 후 2006년까지는 시장 점유율 10%와 중국 3대 보안 업체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 사장은 “올해는 V3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5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최초의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