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대구은행과 뱅크온 계약

LG텔레콤(대표 남용)은 대구은행 본점에서 자사 모바일뱅킹 서비스 계약을 맺고 17일부터 대구은행 본·지점을 통해 가입자 유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텔레콤의 뱅크온 서비스는 국민·제일·외환·기업은행과 더불어 총 5개 은행으로 늘어났고, 이들 은행 고객들은 뱅크온에 가입해 첨단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LG텔레콤이 대구은행을 통해 선보이는 뱅크온 서비스는 그동안 각 은행별로 채택했던 암호화 방식을 모두 수용, 하나의 휴대폰으로 뱅크온 가입은행들간 호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은 지난해 9월 업계 처음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뒤 현재 가입자 73만명으로, 이동전화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에 이르는 등 지금까지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이 축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과 대구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계좌이체 수수료 및 데이터 이용료를 전액 면제하는 한편, 뱅크온 무제한 부가서비스(월정액 800원)를 선택하면 이용건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텔레콤은 제휴 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내 뱅크온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