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IT뉴스의 현장]

사진; 라말링가 라주 사티암 회장이 회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인도 사티암 회계 1분기 순익 급증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 사티암 컴퓨터 서비스의 1분기(4∼6월)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한 17억4000만루피(미화378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익 증가는 미국시장 수출 강세와 루피화 하락에 힘입은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40.6% 늘어난 800억루피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사티암은 이번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작년 4분기보다 2% 증가한 326∼331억루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티암은 60개의 포천 500대 기업을 포함해 세계 293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라말링가 라주 회장은 “지난 분기에 25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다”면서 “오프쇼어링도 9.6% 성장, 최근 3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티암은 미국 하트포드에 19번째 개발센터를 세웠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개발센터를 건립하는 계획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티베트 통신시장 쟁탈전 치열

티베트에도 통신회사들 간의 세력다툼이 치열하다. 티베트에는 중국 최대 유선 사업자인 차이나 텔레콤과 최대 무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이 경쟁하고 있다. 최근 티베트는 통신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차이나 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일부 제한했다. 이와 함께 차이나 모바일의 일반 유선전화와 유사한 무선 단말기의 판매를 금지했다. 그동안 차이나 텔레콤은 티베트에서 중국 신식사업부의 허가 없이 CDMA450 기술을 이용하여 ‘하오이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는 차이나넷콤의 ‘샤오링통’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중국 정부는 유선 사업자의 무허가 무선 사업을 제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샤오링통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샤오링통이 티베트의 환경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CDMA450을 허용했다. 대신 단말기를 구입한 마을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테베트자치구의 구도인 라사 정부는 차이나 모바일이 일반 유선전화와 유사한 무선전화의 판매를 금지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 전화를 이용한 요금을 유선보다 낮게 책정함으로써 유선전화 가입자들을 유치해왔다.

○…베트남, 인터넷 규제 강화

베트남 정부가 인터넷 상의 반정부 활동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따(Ta) 베트남 우정통신부(MPT) 장관은 최근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에 정부 비판 및 음란 웹사이트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들의 접근을 허용하는 사이버카페와의 계약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인터넷카페 주인들에게 카페 이용자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해 바이러스를 유포하거나 음란 및 국가를 비판하는 웹사이트에 접근하려는 움직임을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늘어나는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반체제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베트남의 네티즌들은 인터넷카페에서 신분증을 의무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30일간 저장되는 개인 식별정보를 입력해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카페 주인도 고객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고객이 방화벽을 뚫지 못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야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