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옵테론 서버 육성 나선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AMD코리아와 협력관계를 구축, x86 서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이하 한국썬)는 AMD코리아(대표 박용진)와 18일 옵테론 서버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조인식을 갖고 이날 출시한 AMD 옵테론 기반의 서버 ‘썬파이어V20z(2웨이)·V40z(4웨이)’ 및 워크스테이션 ‘1P W1100z(1웨이)·2P W2100z(2웨이)’ 제품의 공동영업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공동으로 주요 산업별 고객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썬은 15명으로 구성된 옵테론 서버 전담팀(토네이도 팀)을 별도로 꾸리고 옵테론 서버 전담 채널을 특화하는 등 범용칩 기반 서버 매출 확대를 위한 준비를 갖췄다. 옵테론 서버 전담 채널로는 기존의 주요 채널이었던 SK네트웍스를 선정해 영업 및 기술 지원 부서를 이미 구축한 상태다.

 또한 썬-옵테론 테스트 센터를 오는 10월 대전, 12월 서울에서 각각 오픈하고 썬-옵테론 서버의 성능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서버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도입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키로 했다.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양사의 협력은 한국썬에는 범용칩 기반 서버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AMD코리아에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썬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솔라리스 및 자바 기술 등을 옵테론 서버에 결합해 시장을 공략해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유원식 한국썬 사장(왼쪽)과 박용진 AMD코리아 사장이 옵테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발표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