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동안 방문자 수 정체 현상을 보이던 인터넷 쇼핑몰의 방문자 수가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지난 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랭키닷컴(대표 한광택)은 26일 주요 인터넷몰의 일 평균 방문자 수를 조사한 결과, 8월 셋째 주(8/15∼21) 방문자 수가 전 주(8/8∼14)보다 2만명에서 많게는 7만명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합 쇼핑몰 중 옥션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인터파크와 디앤샵의 방문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디앤샵의 8월 셋째 주 일 평균 방문자 수는 89만5000명으로, 전주보다 7만명이나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전주보다 6만명이 늘어난 86만6000명을 기록했다.
또 중상위 쇼핑몰도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전주보다 4만명 늘어난 31만명을 기록해 전주보다 14%나 증가하고 G마켓과 삼성몰·제로마켓도 12%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