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대체 실리콘 카바이드 개발 화제

 열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는 실리콘을 대체할 새로운 실리콘 카바이드(탄화규소:SiC) 제조공정이 개발돼 우주·항공·전자장비 분야에서 혁신이 기대된다고 네이처지를 인용, BBC 인터넷판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로 사포에서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를 전자부품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조공정을 다카도리 가쓰마사 도요타 연구원을 주축으로 한 도요타 중앙 R&D랩과 덴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이 기술이 상업화되면 열에 취약해 잦은 오작동을 일으켜 다양한 냉각장치를 필요로 했던 기존 실리콘 기반의 전자부품을 급속하게 대체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BBC는 실리콘을 대체하기 위한 실리콘 카바이드의 잠재적 능력은 1950년대 알려졌지만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제조공정이 매우 어려워 많은 기업 사이에서 과제로 남아 있었다면서, 보다 강력한 조합을 만들어 주는 이 공정이 제트엔진의 전자장비들에 사용될 경우 항공과 우주, 무선 커뮤니케이션과 레이더, 최적화된 자동차용 스마트 장비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