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말 본격 보급될 X박스 흥행을 위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만든 유명 게임 개발자에 게임 개발을 의뢰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에 X박스 게임 개발에 나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게임 분야에서는 가장 영향력 높은 인물로 전세계적으로 6000만장이 팔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카구치는 지난 1983년 파이널 판타지 제작사인 스퀘어에 입사해 1986년부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시작해 시리즈 대부분 작품의 개발과 제작 등을 책임졌으며 스퀘어사 부사장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자신이 감독한 컴퓨터그래픽(CG) 영화 ‘파이널 판타지 더 무비’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스퀘어사를 나와 미스트워커를 설립했다.
한편 X박스는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식 RPG 장르에서 특히 취약하다는 평을 받아온 상황이어서 사카구치의 게임 개발은 MS의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