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투자기관협, 사전투자심사 제도 도입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신용웅)는 유망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지원의 일환으로 ‘사전 투자심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부품·소재 기술개발업체가 기술개발 단계에서 투자유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전에는 기술개발 완료 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경우에 한해서만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협의회는 이 제도를 통해 적정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사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자로 지정받아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원 협의회 부회장은 “사전심사제도를 통해 투자기관들은 기술개발사업 신청시부터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최근 마감된 2005년 제1차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신청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총 301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80개 이상 기업이 총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