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화 선행사업 줄선다

앞으로 추진될 주요 정보화 프로젝트의 초안 마련을 위한 선행 사업이 잇따라 추진, 공공 IT 프로젝트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갈수록 높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근 정보화전략계획(ISP)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 데 이어 경북 포항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ISP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선행사업 성격의 ISP 프로젝트는 사업 기간이 짧고 비록 규모가 작지만 향후 수10억∼수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IT 프로젝트의 사업 방향을 가늠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향후 3년간 추진할 ‘유비쿼터스-포항(u포항)’ 실현을 위한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 및 예산 산출 등을 골자로 ISP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향후 5개월간 진행되는 ISP를 통해 포항시는 새로운 IT 발전 추세에 대응하는 미래 포항의 정보화 비전을 마련하고 이미 추진된 주요 정보화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성과분석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향후 3개월간 추진하는 ISP 수립 및 컨설팅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최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다음 달 초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 7월말까지 기존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IT 분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중장기 경영전략 ‘Happy Energy 2015’ 달성을 위한 ISP 수립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향후 5개월간에 걸쳐 △정보화 프로세스 진단을 통한 정보화체계 정립 △IT 인프라 및 정보 조직 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 도출 △전사 아키텍처(EA)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