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YTN DMB, KMMB, 한국DMB 등 6개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들은 지상파DMB 정책 공조를 위한 ‘지상파DMB사업자협의회(가칭)’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6개 지상파DMB사업자는 최근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첫 협의회 결정 사항으로 ‘라디오채널 전송규격으로 기존 MPEG1 레이어2(일명 뮤직캠)뿐만 아니라 BSAC도 병행 허용해야 한다’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 정보통신부에 제출키로 했다. 지상파DMB사업자협의회는 앞으로 △지상파DMB 광고정책 △중계망 구축 △단말기 유통 △유료화관련 의견 조율 △마케팅 협력방안 등 지상파DMB 정책 및 마케팅 전반에 관한 조율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
엄민형 KBS 팀장은 “방송협회 산하에 분과위원회 형식으로 지상파DMB사업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신규 지상파사업자가 된 3개 비지상파TV군 사업자들이 방송협회 회원사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상파 3사가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KMMB 공동대표는 “시급하게 논의·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일단 첫 회의는 사별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지상파DMB사업자협의회는 8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 지상파DMB 광고정책과 관련해 협의를 한 후 6개 사업자와 2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 6일 이기섭 전파방송정책국장 주재로, 지상파DMB 6개 사업자와 삼성전자·LG전자·퍼스널텔레콤 등 단말기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상파DMB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음영지역 해소와 단말기 및 배터리 성능 개선, 송신 인프라와 단말부문의 기술적인 사항의 해결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