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휴대폰을 흔들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비트박스폰’(모델명 SCH-S31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13일 남대문, 종로, 대학로 등 서울 주요 중심가에서 비트박스폰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힙합가수 공연, 출시 기념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신제품은 동작인식 기능을 내장해 모션 비트박스, 모션 효과음, 전자 오르골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션 비트박스 기능은 비트박스 8종, 드럼 2종, 탬버린 1종 등 30개 악기의 435가지 음악을 내장, 2개씩 조합해 연주가 가능하다.
비트박스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노래방에서는 휴대폰 음량을 조절하면서 탬버린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휴대폰 움직임으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모션 효과음 기능은 휴대폰 옆면의 G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휴대폰을 들고 ‘O’를 그리면 “멋쟁이”, “아이 좋아” 등의 소리가 나오고 ‘X’를 그리면 “미워”, “싫어” 등의 소리가 표현되도록 구성됐다.
휴대폰을 흔들면 화면에 주사위 구르는 모습과 소리가 나오는 주사위 놀이와 숫자가 표시된 공을 뽑을 수 있는 ‘랜덤볼’ 게임이 내장됐다. 언제 어디서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 나침반을 비롯 130만 화소 카메라 MP3 GPS 주문형음악(MOD) 등 첨단 기능도 갖췄다.
소비자 가격은 50만원대.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