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코리아, 중형급 스토리지 라인업 강화

 스토리지 전문기업 HDS코리아가 중형급(미드레인지) 스토리지군을 ‘태그마스토어’ 시리즈로 대체한다.

 HDS코리아(대표 네이빌 빈센트)는 태그마스토어 시리즈의 중형급 제품인 ‘태그마스토어 AMS200·500·WMS100·NSC55’ 등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대형 스토리지 태그마스토어 USP의 중형급 제품이다. 특히 태그마스토어 USP는 지난해 출시 이후 가상화 기능과 이기종 복제기능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 미드레인지 태그마스토어도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HDS코리아는 이번에 태그마스토어 USP의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갖추면서도 용량과 가격은 내린 미드레인지급 태그마스토어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중소기업시장 공략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 발표차 방한한 HDS 본사의 빅터 매다레빅 이사는 “미드레인지 제품을 태그마스토어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대체해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중견중소기업(SMB)도 대기업과 비슷한 각종 데이터 관리 문제로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HDS는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중형 스토리지 시스템에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히타치 진영은 중형급 제품으로 썬더 시리즈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테그마스토어 WMS100은 기존 미드레인지 제품 썬더 9520V의 후속모델이며, AMS100과 AMS500은 썬더 9530V, 썬더 9570V의 차세대 제품으로 모듈 형태로 설계돼 있다. 태그마스토어 NSC55는 태그마스토어의 가상화 엔진을 탑재한 신형 기종이다.

 매다레빅 이사는 “NSC55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와 하이엔드 스토리지의 장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돌풍이 기대된다”며 “미드레인지 가상화 시장도 본격 개막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