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의 마재윤이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마재윤은 14일 삼성동 세중게임월드 내 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주닷컴배 MSL’ 승자 결승전에서 KTF매직엔스의 조용호를 3대 2로 제압하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재윤은 이날 패한 조용호와 패자조 결승을 통해 올라온 박정석과의 경기 승자와 내달 6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마재윤은 이날 1, 2 경기를 잡아내며 경기 스코어를 2대 0으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듯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조용호는 고참의 저력을 발휘하며 3, 4 경기를 내리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행 티켓의 향배를 결정하는 마지막 경기는 초반 빌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마재윤이 9드론 스포닝풀을 선택한 반면 조용호는 12드론 멀티 후 스포닝풀 건설에 들어간 것. 결국 자원에서 밀리고 테크트리에서도 뒤진 조용호는 지속되는 마재윤의 저글링 러시에 GG를 치고 말았다.지난 15∼1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WEG 한중국가대항전’이 장마로 인해 내달 이후로 연기됐다.
WEG는 계속되는 장마로 야외행사로 마련한 이번 이벤트전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고, 중국 및 국내 관계자들과 새로운 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WEG 한중대항전은 ‘워3’, ‘스타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피파’ 등 4개 종목으로 한중전을 펼치고, 국회의원들도 ‘카트라이더’와 같은 미니게임으로 친선게임을 펼칠 예정이었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