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쇼핑]PC용 게임패드 플스 안부럽다

콘솔 게임의 맛은 아무래도 PC 게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콘솔게임의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은 PC 게임으로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몫 돈을 들여 콘솔 게임기를 장만하자니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는 않는다면… 이럴 때는 PC용 게임패드를 장만해 PC를 간이 콘솔 게임기로 만들어보자.

콘솔과 PC 멀티플랫폼으로 나온 게임이 제법 되는 데다 ‘위닝일레븐’처럼 유명한 게임중 상당수가 PC용으로 이식돼 있어 아쉬운 데로 PC에서 콘솔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더구나 RPG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 스포츠, 비행시뮬레이션, 아케이드슈팅, 레이싱, 격투대전게임 등의 PC게임이 대부분 게임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 가격대 성능 뛰어난 싸이복스

싸이복스는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 때문에 게이머들이 많이 찾고 있는 PC용 게임패드다.

그립감과 작동감이 우수하며 윈도XP나 윈도2000 사용자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포스피드백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방향키는 정품 PS2 컨트롤러인 듀얼쇼크에 비해 다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이다.

이외에 미지의 제품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제품 역시 싸이복스처럼 진동기능을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 기능이 뛰어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싸이복스와 미지의 게임패드는 1만원 안팎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마우스등 주변기기로 유명한 로지텍의 게임패드는 질감이나 버튼 입력시의 장력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가격이 3~4만원선으로 다소 비싸다는 점이 흠이다.

# 플스 인터페이스

PC용 컨트롤러는 USB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되기 때문에 편리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반응 속도가 느려 답답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점이 불만인 게이머라면 플레이스테이션2(PS2) 컨트롤러를 PC에 꼽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스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페이스월드의 ‘플스 인터페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다이렉트X 표준 입출력을 기반으로 드라이버를 개발해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모든 게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조이투키(JoyTokey)’라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일부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조이투키’는 이외에도 게임패드를 PC용 유선 리모콘으로 탈바꿈시켜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즉 게임패드를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프로그램 등을 보는데 이용할 수 있다.

플스 인터페이스는 1인용, 2인용, 4인용 등의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1만2000원~3만3000원선.

여기에 별도로 게임패드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PC용 게임패드를 이용할 때보다는 다소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플스 인터페이스의 또 다른 단점은 이를 PC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PC를 한번 뜯어야 하기 때문에 PC를 잘모르는 초보자들이 설치하기가 부담스럽고 번거롭다는 점이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