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가입가구 수가 9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대 MSO인 태광산업계열MSO를 비롯해 씨앤앰커뮤니케이션, CJ케이블넷, CMB, HCN, 큐릭스, 온미디어계열, 드림씨티방송 등 8대 MSO의 가입자수는 3월말 기준으로 894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는 국내 케이블TV 총 가입자수로 추정되는 1250만∼1300만명에 68∼71%에 달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국내 SO시장이 MSO 중심으로 재편됐음을 확인해주는 수치다.
또한 초고속인터넷사업의 경우에도 이미 8대 MSO의 가입자가 166만명(협업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협업을 제외한 순수 MSO 가입자는 107만이며, 협업 통신사업자 중에는 두루넷이 33만, 하나로텔레콤이 1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적으로는 59만명에 그쳤다. 이는 MSO의 초고속인터넷사업이 독자 추진으로 자리를 잡았음을 방증, MSO가 후발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의 최대 적수로 떠오른 상황으로 풀이됐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