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3명 채용할 때 대기업은 1명 꼴로 감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상지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동안 중소기업은 282만명 가량 고용을 늘린 반면 대기업은 고용규를 95만명가량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소기업 고용자 수는 765만명에서 1047만명으로 36.8%(282만명) 증가했으나 대기업 종사자수는 252만명에서 157만명으로 95만명 감소했다.
이를 근거로 할때 중소기업의 고용 기여율(기업별 증감분/전체증감분)은 151%며, 대기업의 고용기여율은 -51.1%였다.
또 사업체 수 기준에서도 중소기업은 이 기간동안 39만개(기여율 104.6%) 늘었으나, 대기업은 2만개(기여율 -4.6%) 줄었다.
기협중앙회측은 “2000년대에 와서 중소기업의 고용(198%)·생산(68%)·부가가치기여율(69%)이 높게 나타나, 산업의 중심축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한국 경제의 중심은 ‘중소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