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최근의 투자부진 해소와 경제회복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규제현장조사위원회를 결성, 기업규제 현장 조사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10일 각종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생생한 사례와 애로사항을 조사할 조사위원과 자문위원 등 민간전문가 30여 명을 선발하고 안종원 전 쌍용 사장<57·사진>을 규제현장조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중회의실에서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생생한 현장을 집중적으로 발굴 조사하기로 의견이 모아져 제조, 창업·투자, 관광, 물류의 4개 분야로 나눠 현장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현장중심의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로부터 규제 애로 신고접수를 받는 한편 이들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약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의 기업규제 사례와 애로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기업규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과 성과를 위해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유관기관들도 적극 협조해 주기로 했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