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 사장, 22일 첫 대외업무

남중수 KT 사장, 22일 첫 대외업무

 남중수 KT 사장은 22일 CEO로서의 첫 대외 업무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했다.

 전날 소년소녀 가장을 수련관으로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지만 통신회사의 수장으로서 첫 실질 업무로는 역시 규제기관인 정통부에 중심을 둔 것.

 진 장관은 이날 새벽 6시부터 광화문 사옥에서 을지연습을 진두지휘중인데다 국무회의로 자리를 옮겨야하는 상황이어서 긴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진 장관은 악수를 청하며 “할 얘기가 많은데 다시 보자”로 짧은 인사를 가늠했다. IT839를 주축으로 한 블루오션 창출이 공통의 관심사인 만큼 두사람의 재회동에 기대감이 쏠렸다.

 남 사장은 이어 이해봉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상임위원장을 찾았고 다시 광화문 사옥에 들러 정통부 기자실과 KT 홍보실을 들러 현장의 기자들과 홍보직원들을 만났다. 남 사장은 “언론의 현장이 어떤 것인지 보고 싶다”면서 직접 찾은 것.

 이어 각 언론사들을 찾아 편집진들을 만나기로 했다. 남 사장은 25일 있을 정기이사회 이외에는 주로 을지연습과 대외 인사로 이번주를 보낼 예정이다.

 “국회, 정부, 규제기관, 언론 등이 모두 고객인 만큼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임사가 어떻게 소화될 지 관심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