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CA가 IT를 비즈니스 측면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서비스최적화(BSO) 전략에 따라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로 했다.
한국CA(대표 지일상)는 본사의 IT거버넌스 업체인 ‘니쿠’ 인수에 따라 구체화된 BSO 전략에 맞춰 국내에서도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 관리에 IT거버넌스를 포함한 BSO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영업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존 히긴스 CA BSO 사업부 부사장은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자산, 서비스 관리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와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업무프로세스관리(BPM)를 통합하는 것이 BSO 전략”이라며 “한국에서도 이에 대한 컨설팅과 제품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CA는 이에 따라 △ITIL 실행 △개발프로세스 위험성 부담 감소 △자산포트폴리오 최적화 △인력 및 시간 최적화 등을 BSO 실현 전제조건으로 삼고 기존 조직을 BSO전략에 맞게 재정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각 부서 단위로 판매되던 ITSM과 BPM 솔루션을 IT거버넌스 솔루션인 ‘니쿠 클레러티’와 함께 공급할 수 있도록 조직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히긴스 부사장은 “BSO 전략에 맞춰 올해 말 ‘유니센터 R11’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며 “CA는 BSO라는 IT의 큰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통합 솔루션도 제시하겠지만 각 분야별로 개별 제품 판매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