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런(대표 유재원 http://www.o2runbiz.com)이 운동처방전에 따라 맞춤운동이 가능한 디지털 러닝머신(ODR)으로 홈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ODR은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운동처방전에 따라 개인별 맞춤운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일종의 러닝머신으로 개인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적정운동을 제시, 운영하게 된다. 특히 맥박계를 착용하기 때문에 맥박의 변화에 따라 운동량이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개인별 운동이력도 관리되기 때문에 운동결과에 대한 통계분석, 운동결과 심박수 분석, 운동달성도 통계분석, 체력평가 분석이 가능하며, 운동하면서 TV도 시청할 수 있다.
이외 가족 구성원별로 아이콘을 만들 수 있고, 병원 전문의가 직접 운동처방을 재처방할 수 있게 돼 있어 홈네트워크와 연계한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효과적이다.
오투런 유재원 사장은 “이제까지 보건소나 기업체로 판매해 왔으나 홈네트워크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가정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며 “현대인의 생활습관병 대부분이 운동부족에서 기인하는 만큼, ODR은 개인에 특화된 전문 운동처방전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