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10명 중 4명은 인터넷에서 욕설 및 비방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또 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을 위해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행위로 욕설과 비방을 꼽았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와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공동대표 김태길·손봉호·김경동)이 13일 서울 서초동 윤리위 사무실에서 ‘청소년이 본 사이버양심 5적’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차 사이버양심포럼을 통해 공개됐다.
윤리위가 이달 초 서울·경기 지역 중·고생 58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양심에 대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41%는 인터넷을 통해 남을 비방하거나 욕설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저작물 무단 사용도 28%에 달했으며 이름·아이디(ID) 도용 11%, 허위사실·유언비어 유포 6%, 음란물 유포 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지원 위원장, 남정림 윤리위 상임전문위원, 배은주 공항중 교사 등이 참석, 역기능 대처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을 진행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