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에도 정보보호는 계속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보보호기업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기업들은 물론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들까지 연휴동안 24시간 보안 모니터링에 들어가며 사전 보안 체크 목록을 발표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기업 내 네트워크 관리자와 시스템 관리자를 대신해 보안 기업 특별팀이 네트워크 서비스와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잉카인터넷, 뉴테크웨이브, 지오트 등 대부분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기업들이 24시간 대응 체제는 물론 비상팀을 가동하고 유사시를 대비한다. 이번 추석에는 후발 안티바이러스 기업들이 대응팀을 처음 만들어 운영에 들어가는등 대고객 서비스가 강화됐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강은성 상무는 “최근 온라인 게임 사용자 계정을 탈취하는 트로이목마와 보안 취약점을 공격하는 웜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설치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운영체계의 보안 패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비상대응팀을 가동하지 않았던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기업도 고객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가동한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추석 연휴 동안 고객을 대상으로 비상대응체제 ‘SECS(Security Confrontation System of WINS)’를 가동하고 비상연락망과 원격접속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손동식 윈스 침해사고대응팀 팀장은 “추석연휴 동안 네트워크 및 시스템 관리자는 귀향길에 오르지만 네트워크 서비스는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휴일에도 국내 1200개 사이트에서 작동중인 자사 제품의 안정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제품관리 차원의 비상대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박동혁 http://www.netsecuretech.com)는 추석 연휴 동안에 대부분의 직원들이 귀향을 포기하고 평일처럼 관제요원이 1일2교대로 근무할 계획이다. 넷시큐어는 추석 등 공휴일에만 보안 관제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홀리데이(SCC-H) 상품도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