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휴대형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영국에서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BBC 인터넷판은 소니가 PSP를 시판한지 나흘 만에 18만5000개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출시된 라이벌 게임기인 닌텐도DS의 같은 기간 판매량 8만7000개를 훨씬 앞서는 것이다.
또 PSP용 게임 24개 중 9개가 영국의 공식 게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릿지 레이서’는 PSP 사용자 5명중 1명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야심작인 PSP는 지난 9월 1일부터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지 9개월, 미국 시장에 선보인 지 6개월 만이다. 소니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영국 시장에서 100만개 가량의 PSP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SP는 영국에서 현재 179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