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액션 롤플레잉
플랫폼: PC 온라인
개발사: 액토즈소프트
서비스사: 액토즈소프트
권장 사양: 펜티엄4 1.6GHz RAM 256MB 3D 그래픽 카드
일정: 10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 예정
‘라테일(La Tale)’은 ‘라’ 발음에 ‘이야기(Tale)’를 합성한 것으로, 영어로 ‘La’는 놀라운, 흥미진진하다는 뜻의 감탄사다. 따라서 ‘라테일’은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라는 의미가 된다.
또 같은 발음으로 ‘Rah’는 구약성경에서 ‘신성함’을 뜻하는 의미이자 ‘신의 재앙’이라는 내용을 포함하며 페르시아 성인의 이름 뒤에 사용되는 ‘Rah’는 ‘올바른 길’을 말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라테일’은 흥미진진하며, 신성과 재앙 그리고 바른 길에 대한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에서 긴 침묵을 깨고 발표한 이 작품은 전 세계의 다양한 신화에 바탕을 둔 흥미로운 팬터지로 색다른 것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이는 캐주얼 온라인 게임이다.
#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
액션 롤플레잉을 지향하는 ‘라테일’의 가장 큰 특징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감과 만화풍 캐릭터들이 시원스럽게 디자인된 점이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배경 속에 깜찍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세계의 다양한 신화에 바탕을 둔 흥미로운 팬터지가 동화처럼 펼쳐지는 것이 포인트.
기존의 횡스크롤 게임보다 더욱 강화된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청바지와 운동화를 걸치고 손에 검과 방패를 들며 화려한 마법을 사용한다는 설정은 독특할 수 밖에 없다.
또 게임에는 섹시한 여주인공 이리스가 등장한다. 이리스는 게임 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이리스의 석탑을 통해 영상으로 등장하며 게임 진행의 팁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비의 소녀. 유저는 이리스가 남긴 흔적을 따라 모험을 펼치게 되며 결국 실제 이리스를 찾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표이다.
개발사는 ‘라테일’ 캐릭터의 다양한 의상 변화와 액션 동작을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캐릭터 레이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서른 다섯개의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어, 거의 무한으로 아바타 꾸미기가 가능하다.
이 작품은 다양한 의상 제작이 가능한데 레이어 시스템을 활용해 일일이 그리지 않고 제작할 수 있어 신속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의상을 제외하고도, 게임 시작 시 기본으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 경우의 수가 무려 2만 종에 가깝고 여기에 의상의 다양함까지 포함되면 외형의 표현은 사실상 무한하다.
또 다양한 액션과 감정 표현은 기본이며 모자, 안경, 귀걸이, 상의, 하의, 망토, 장갑, 신발, 스타킹, 얼굴 장식 등 상상할 수 있는 아이템이 모조리 등장한다. 스타일도 북유럽 풍 플라맹고 드레스부터 한국의 한복,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라테일’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많은 국가의 의상과 장식물이 마련돼 있다.
# 짜릿하고 강력한 전투시스템
이 게임은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액션이 눈에 띈다. 달리기, 점프, 떨어지고, 매달리고, 찌르고, 휘두르는 등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액션 플레이가 구현됐다.
캐릭터의 직업은 풋내기 유적 탐험가(Ruin Explorer)로 설정됐으며 공격형, 방어형, 마법형, 탐색형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다시 분류된다. 이것은 캐릭터를 생성할 때 결정할 수 있으며 유형이 다른 유저와의 파티에 따라 다양한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
<표>
▲ 공격형 = 공격을 중시한 성장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팀에서 어택커의 역할을 담당한다. 강력한 공격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방어형 = 방어를 중시한 성장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팀에서 탱커의 역할을 담당한다. 자신과 팀의 방어력에 관계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마법형 = 정신력을 중시한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팀에서 정령 마법을 이용한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공격과 방어, 그리고 보조 수단에 관계되는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탐색형 = 행운을 중시한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레어한 아이템을 확보하거나 특별한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주요한 아이템 획득에 있어서 팀 플레이에 반드시 필요한 유형이다.
유저가 사용하는 무기들은 앞서 말한 4가지 캐릭터 유형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너클, 단검, 한손검, 양손검, 도, 이도, 둔기, 창, 활, 석궁 등 십여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무기마다 키 조작을 이용해 약공격, 강공격으로 강약을 구분해 공격을 가한다. 또 방어, 대쉬, 점프, 점프 공격, 앉기, 다운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동작들을 무기마다 차별적으로 구현한다.
‘라테일’에서의 공격 스킬은 캐릭터의 유형에 따라서 습득 조건이 다르고 캐릭터 유형의 특징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다. 예를 들어, 모든 캐릭터는 창을 기본 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창을 이용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캐릭터 유형은 공격형, 방어형으로 한정된다. 이와 같이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유형에 상관 없이 10 종류의 무기를 전부 사용할 수 있지만 캐릭터의 유형에 따라서 배울 수 있는 공격 스킬이 제한돼 있는 것이다.
공격 스킬의 성장은 레벨 업에서 얻는 스킬 포인트의 분배로 이뤄지며 일정 이상 포인트를 올린 스킬은 완전히 새로운 스킬로 변화되는 스킬 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변화된 공격 스킬은 전 단계의 스킬과 완전히 다른 동작 및 효과를 보여주며 ‘전직’같은 캐릭터의 성장과 차별화를 나타낸다.
즉, ‘라테일’에서는 기존의 MMORPG에서 사용되는 전직 시스템이 사용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해 스킬 체인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 명성과 레벨업을 좌우하는 PVP 시스템
개발진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유저간의 활발한 PVP 구현이다. PVP를 게임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삼고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한다.
PVP는 ‘라테일’ 세계의 중심도시인 엘리아스의 거대한 경기장 입구에서 도우미 NPC에게 말을 걸면 진행되는데 승수를 많이 쌓을수록 명성이 올라가며 이 명성치에 따라서 멋진 호칭을 받을 수 있다. 한편, PVP의 결과를 통한 일정 조건을 만족하지 않을 경우 게임의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요소가 설계돼 있다.
유저는 엘리아스에서 자신의 집을 구입할 수 있다. 벽지, 가구, 장식물 등의 집 실내 꾸미기는 기본적으로 가능하고 재봉틀, 모루, 화로, 오븐 등의 설비를 집의 크기에 따라 제한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스킬만 갖춰지면 집 내부에 설치한 설비들을 통해 아이템을 직접 만들거나 개조할 수 있다.
또, 중심도시 엘리아스의 프리마켓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팔거나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제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활용한다. 프리마켓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 더 큰 집을 구입한 후 다양한 제작 스킬을 익히는 것을 게임의 또다른 목적으로 삼을 수도 있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