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소재 별도 지원 프로그램 마련해야"

"기초소재 별도 지원 프로그램 마련해야"

 국내 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첨단 기초소재 분야의 별도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동철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은 부품소재종합정보 MCT넷 최신호에서 “기초소재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연구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소재 분야 전문사업단을 신설해 5대 핵심 첨단 기초 소재에 대한 집중 개발을 유도하고 최신 소재기술과 제품현황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첨단소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기술이전 및 제휴와 해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김 원장은 “기초소재 원천기술 개발은 일반 제품이나 부품에 비해 시간과 자금이 많이 소요돼 현행 자금으로 사업을 추진하기가 곤란하다”라며 “기초 소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새로운 기초 소재 원천기술 개발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산자부가 지난해 집행한 연구개발자금 7407억원 가운데 소재 부문은 12.5%인 881억원에 불과하며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예산 1304억원 중에서도 소재개발 지원액도 12.3%인 136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김 원장은 “기초 소재 성능은 완제품 부가가치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나라가 중국·인도 등 후발국의 추격을 기회로 삼아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도 기초 소재 원천기술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