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다음달 1일 북한 민족경제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민간 차원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및 북한 투자환경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남한 기업체 대표와 북한 산업계 관계자가 행사장 현장에서 직접 투자상담도 벌인다.
우리 측에서는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과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국가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 회장단 등 기업인 28명을 비롯해 섬유산업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은행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북한 측에서는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관계자와 새별, 삼천리, 광명성을 포함한 산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나올 예정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투자설명회 기간 북한 민족경제협력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민간 차원의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런 민간 차원의 노력이 개성공단은 물론이고 전체 남북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