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원자력 이용기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담은 국가보고서를 지난 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2년 9월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관리 안전 공동협약’에 가입한 후 2003년 11월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두번째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간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민·관 원자력 전문가가 참여한 ‘공동협약 이행 실무추진단(단장 과기부 방사선안전과장)’을 통해 2차 보고서를 작성했다.
2차 국가보고서에는 IAEA 공동협약에서 요구하는 체약국 의무사항을 기초로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안전을 위한 법적 규정 △향후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의 건설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사항을 수록했다. 특히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원자력 안전관리가 투명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재 원자력 이용기관에서 구축, 운영 중인 방사성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의 개발·운영내용을 중점 강조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IAEA에 제출한 국가보고서는 내년 5월 제2차 체약국검토회의에서 체약국가 간 상호 검토를 거치며 우리나라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안전수준을 국제적으로 확인받는 수단이 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