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올해 할리데이 시즌에 가장 갖고 싶어하는 품목으로 MP3플레이어가 꼽혔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가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 가장 갖고 싶어하는 품목은 MP3플레이어로 수년간 정상을 차지해 온 디지털카메라를 밀어내고 1위로 떠올랐다. MP3플레이어 구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20%에서 28%로 약 8% 가량 늘어났다. 또 올초부터 현재까지 MP3플레이어 총 판매규모도 105% 향상됐다고 CEA마켓리서치가 밝혔다.
MP3플레이어에 이어 CEA의 ‘갖고 싶은 물건’에 포함된 품목은 PDP TV, 디지털카메라, 노트북PC, 대형TV, 데스크톱PC, 비디오게임 시스템, HDTV, DVD리코더 및 홈시어터 장비 등이다.
CEA는 이와 함께 할리데이 시즌에 가전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약 9% 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CEA는 또 이 기간 동안 미국 각 가정의 평균 지출이 1430달러로 지난해 1254달러에 비해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할리데이 시즌은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까지를 일컬으며 미국인들이 서로에게 선물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장만하는 일이 많아 소비가 급증하는 기간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