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소프트, 50억 상당 교육용 SW 日 수출

씨엔소프트, 50억 상당 교육용 SW 日 수출

 교육용 소프트웨어(SW) 전문개발업체인 씨엔소프트(대표 윤원권 http://www.cnsoft.co.kr)가 일본에 자사의 토털 전산관리프로그램인 ‘씨온(C-On)’ 20만 카피(50억원 상당)를 공급하기로 하는 수출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씨엔소프트는 지난달 말 일본 ‘i2(대표 마쓰자키)’에 자사 교육용 SW C-On을 5년동안 수출하기로 하고 우선 연간 최소 10만 카피씩 2년간 공급하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국내 교육용 SW의 해외진출 사상 드물게 SW를 공급하기 전 일본 현지화작업을 위해 미리 1000만엔(1억원)의 계약금 및 선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SW 수출의 경우 현지에서 판매되는 수량에 따라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처럼 선금과 함께 2년간 현지 소화물량을 확정짓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씨엔소프트는 이달 말까지 현지화 작업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i2사에 SW를 공급하고, i2사는 SKY와 우치다행 등 일본 교육용 SW 전문 공급업체를 통해 일본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기업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 업체가 공급하기로 한 C-On은 학교와 관공서, 학원, 기업 등 컴퓨터 실습교육장소에서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털 전산관리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PC가 관리자 PC에서 전체화면에 모니터링이되며 관리자는 원격제어를 통해 수업의 집중력과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SW다.

 윤원권 사장은 “수입업체가 물건을 받기도 전에 계약금과 선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수출 건이 앞으로 국내 SW수출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