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파주 7세대 LCD 생산라인의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1일 LG필립스LCD는 7세대 LCD 생산라인에서 42인치 TV용 LCD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며 전체 생산 공정 셋업(set-up) 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부터 양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장비 입고를 시작한 LG필립스LCD의 7세대 LCD 생산라인은 삼성전자의 7세대(1870×2200㎜)보다 다소 큰 1950X2250mm 규격으로 42인치와 47인치의 생산에 주력한다.
시험 생산에 이어 LG필립스LCD는 내년 1분기에 LCD TV 유리기판 기준으로 월 4만5000장 규모의 1단계 양산에 이어 내년 3분기 같은 규모의 2단계 양산에 돌입, 오는 2007년 1분기까지 월 9만장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7세대 LCD 생산라인이 양산 가동에 들어가면 LCD 업계에서 유일하게 6세대와 7세대를 모두 가동할 수 있게 된다”며 “30인치대와 40인치대 대형 LCD시장을 모두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필립스LCD는 6세대와 7세대 각각의 생산라인에 특화된 TV용 LCD 제품을 생산,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제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