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신기술 보유업계 뭉쳤다

전력신기술 보유업계 뭉쳤다

 전력 신기술 보유업계가 권익 보호를 위해 힘을 합쳤다.

2일 전력기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력 신기술을 지정받은 26개 업체들이 최근 전력 신기술 제도 활성화와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할 대표 협의체인 ‘(가칭)전력 신기술 보유업체 협의회’를 결성키로 전격 합의했다.

이번 협의회 결성은 전력 신기술 보유 업체 중 의제전기설비연구원·대원전기·케이디파워·일진전기 등 14∼15개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25∼26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력 신기술 워크숍’에서 의견을 모아 이뤄졌다.

전력 신기술 협의회 회장에는 정용기 의제전기설비연구원 원장, 총무는 권세원 대원전기 사장이 각각 선출됐으며, 내년 2월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운영회칙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전력 신기술 업계 내부에서 지적돼온 최대 현안인 전력 신기술 보호기간 연장과 신기술 도입 확산 등을 정부와 전기협회 등에 건의하는 대외 창구역할을 주로 담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력 신기술 지정업체 간 의견교환이나 정보교환을 위한 구심점으로 활용, 전력 신기술 제도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 결성에 참여하고 있는 케이디파워 김광순 이사는 “전력 신기술 지정업계 간 별도의 장이 마련 안돼 기술교류나 의견교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이번 결성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돼 전력산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