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 http://www.sdu.ac.kr)는 2001년 개교 이래 5년 동안 최대 재학생 규모, 최고 평균 등록률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원격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학교는 현재 재학생 8600여명을 비롯, 전국 53개 대학의 2만여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2006년 4286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면 국내 사이버대학으로는 최초로 1만명이 넘는 재학생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기존의 오프라인 명문대학과도 어깨를 나란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개설학과는 경영·부동산·법무행정·무역학부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공학·멀티미디어·디지털영상·문예창작학부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로 구분되며 원격대학 중 가장 많은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1만명에 달하는 재학생수와 자체 콘텐츠 제작으로 인한 운영비 절감을 등록금에 반영해 국내 최초로 등록금을 인하했다. 한 학기 등록금은 60∼90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이다.
또한 국내 온라인대학 중 가장 많은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통해 학생의 학습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학인 미 피닉스 대학의 커리큘럼을 도입해 실무중심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해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50여명의 교수진 또한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한 것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한 강의를 한 명의 교수가 아닌 실무전문가·과목담당교수·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 또한 독특하다.
이 대학은 재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의 이직과 재취업 요구를 해결하고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한다.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센터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일 대 일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해외대학과의 교류 또한 활발하다.
조백제 총장은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해외에 캠퍼스를 설립한 대학이 됐다”며 “서울디지털대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의 대학교와 학술연구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채결함으로써 세계의 디지털교육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