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장인 대부분이 ‘인맥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대부분 직장인이 현재 인맥관리를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가 국내 남녀 직장인 1032명을 대상으로 ‘인맥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요즘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인맥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현재 인맥관리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81.6%(842명)로 과반수로 나타난 반면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는18.4%(190명)에 그쳤다.
또 인맥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도 ‘매우 필요’(54.0%)하거나 ‘필요하다’(44.0%)는 응답자가 98.0%로 압도적으로 많아, 대다수 직장인이 인맥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맥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조사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능력이다’고 답한 응답자가 59.9%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필요성은 느끼지만 인맥관리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14.6%로 많아 대다수 직장인이 인맥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인맥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쌓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직장생활을 통해 알게 된 외부 지인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한다’가 59.0%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학교 동문(동창) 등의 선·후배 모임에 참여’ 53.7% △‘온라인 카페나 동호회(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가 37.3%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개인 온라인 홈페이지(미니홈피/블로그) 등을 운영’(22.7%)하거나 △‘사내 동호회/스터디 등 각종 모임’(17.2%)을 통해, △‘각종 협회나 기업주관 세미나·행사’(15.2%)에 참여해 인맥을 쌓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또 직장인들이 인맥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으로는(*복수응답) △‘e메일·전화 등으로 자주 연락하고 친목모임을 갖는다’는 의견이 64.4%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개인적인 경조사·취미·관심사 등을 챙기거나’(62.0%) △‘온라인 사이트나 동호회 커뮤니티를 자주 이용해 유대감을 쌓는’(36.8%)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맥관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들 중 87.2%는 온라인 동호회(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는 2(29.0%)∼3곳(23.3%) 정도가 52.3%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또 인맥을 통해 업무상 도움은 주고받을 수 있으나 취업이나 이직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인맥관리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46.9%가 ‘온오프라인으로 사외의 지인에게 업무상 청탁을 한 적 있다’고 답했고, ‘업무상 청탁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도 63.2%에 달했다. 또 도움을 요청했을 때 대부분의 응답자가 도움을 받았다(90.1%)거나 도움을 주었다(86.8%)고 답해 실제 인맥을 통해 업무에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인사상 청탁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거나 받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에게 인사청탁을 한 적 있는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사청탁을 했었다는 응답자가 41.3%, 인사청탁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도 43.7%로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인사청탁을 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56.6%로 도움을 받았다(43.4%)는 응답자보다 많았고, 인사청탁을 받았을 때 도움을 주었다(46.7%)는 응답자보다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53.3%로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직장·사회생활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맥관리에 대한 인식도 변해 적재적소의 다양한 인맥을 구축하는 것이 개인의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 직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사내외적 인간관계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