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보안프로젝트, CJ시스템즈 컨소시엄 낙점

 올 하반기 교육 정보보호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평가되던 인천시교육청 ‘각급 PC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CJ시스템즈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사업자로 CJ시스템즈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교육청은 물론 관내 초·중·고등학교 10만대의 PC에 패치관리시스템(PMS)를 구축하는 것이다. 11억원 정도 규모로 PMS 구축 프로젝트 가운데에선 작지 않은 규모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가격 입찰이 아닌 제안서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 같은 상징성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PMS 개발 및 공급업체 모두가 뛰어들어 총 9개의 컨소시엄이 구성, 경합을 벌이는 등 수주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내년 줄줄이 PMS를 도입할 전국 10여개 시도교육청의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컨소시엄은 사활을 건 수주 경쟁을 펼쳐왔다.

 인천시교육청 프로젝트를 수주한 CJ시스템즈 컨소시엄에는 데이콤과 안철수연구소, 스캐니글로벌, 휴먼 등이 참여했다. 인천지역 10만대의 PC 보안 강화를 위해 PMS 도입이 중심이 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캐니글로벌의 PMS 솔루션이 채택됨에 따라 내년 10여개 시도 교육청의 도입 프로젝트에 본보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은유진 스캐니글로벌 사장은 “인천시교육청 프로젝트는 가격과 상관없이 구축 능력과 제품 성능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기반으로 사업자가 선정됐다”며 “인천시교육청 솔루션 납품에 힘입어 최근 울산시교육청 프로젝트도 수주하는 등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