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시스템스, 3차원 이미지 처리하는 애크러뱃 3D 출시

 어도비시스템스가 3차원 컴퓨터지원설계(CAD)이미지까지 처리해 주는 ‘애크러뱃 3D’를 출시하고 엔지니어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C넷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어도비의 야심작 애크러뱃 3D를 이용하면 오토캐드·카티아로 만든 3차원 이미지가 내장된 PDF파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을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애크러뱃 3D로 협력업체에 설계도면을 보낼 경우 3차원 설계형상을 자유롭게 돌려가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어도비는 애크러뱃 3D가 전문적인 제조·설계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작업 에러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애크러뱃 사용자들이 새로운 애크러뱃 3D파일을 읽기 위해서는 애크러뱃 리더 7.0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