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자기록물 영구보존포맷 `PDF/A-1`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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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전자기록물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문서보존포맷으로 ‘PDF( Portable Document Format)’가 확정됐다. 따라서 내년에 보급될 정부기록관리시스템에 저장되는 전자문서는 ‘PDF/A-1’으로 저장된다.

 국가기록원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전자기록물 영구보존 기반기술 연구’ 사업 결과 ISO 14721의 영구보존 패키지 개념을 수용한 문서보존포맷 ‘PDF/A-1(ISO 19005-1)’을 전자문서 장기보존용 포맷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보편성·안정성·메타데이터지원·상호운용성 등 국제적으로 제시되는 8개 고려사항을 만족시키는 문서보존포맷을 선정키 위해 XML·텍스트(Text)·이미지·PDF·CSD·PDF/A를 비교 검토했다. 검토 결과 ‘PDF/A-1’이 8개 고려사항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특히 PDF/A-1은 특정업체에 기술이 종속되지 않는 공개용 표준으로 국제적으로도 호환성을 인정받았다.

 윤대현 국가기록원 보존과장은 “전자문서 영구보존 포맷은 SW나 컴퓨터 환경변화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내용재생이 가능해야 한다”며 “특정업체의 기술에 좌우되지 않고 이미 국내에도 독자적 기술이 있는 포맷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서보존포맷이 결정되면서 국가기록원은 ‘PDF/A-1’ 변환모듈 개발작업에 나섰다. 국가기록원은 내년에 개발 보급될 ‘기록물관리시스템’에는 ‘PDF/A-1’을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기술로 개발된 문서포맷으로 관심을 모았던 CSD는 공개용 표준이 아닐 뿐더러 편성(편재) 항목에서 ‘PDF/A-1’에 비해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