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이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 회사인 화이자, 머크, 휙스트 등과 잇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생명연은 지난 8일 세계적인 업체인 화이자의 B.J 봄만 연구개발그룹 부사장 등 경영층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에 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생명연 의약유전체연구센터를 비롯한 바이오나노연구단, 국가영장류센터 등을 둘러봤다.
생명연은 지난 7일엔 머크측 대표로 한국을 찾은 로버트 J.구드 박사와 신약 공동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독일의 유명 제약업체 휙스트의 바이오담당 브룩마이어 이사 일행이 생명연을 찾아 미생물유전체사업단과 생물시험공장을 둘러 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기 원장은 “생명연은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구심체”라며 “연구역량과 보유기술을 전세계에 알려 뜻깊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06’에 참가해 △바이오마커 개발 가능성(고정헌 박사) △생명공학의 산업적 적용(반재구 박사) △신약개발에서의 배아줄기세포 적용(조이숙 박사) △의약용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손정훈 박사) 등을 발표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