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금 실리콘 아일랜드’
관광의 섬 제주도가 실리콘 위크를 맞고 있다. 이번 주 적어도 국내외 반도체인 1300여명이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반도체인들에게 의미있는 2가지 행사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8일과 9일 국내 최대 반도체 학술회의인 제 14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가 롯데호텔에서 동부일렉트로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주관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반도체인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일본 도쿄대 토루 매카와교수와 ETRI의 오수영 소장이 ‘반도체산업의 역사적 해석’과 ‘미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30편의 구두논문과 290편의 포스터 논문 등 총 520여 편이 발표된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소중한 연구결과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한 해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술대회는 반도체산업 발전의 밑거름이자, 기술 외길을 걷고 있는 국내반도체인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축제의 마당이다.
이에 앞서 6일과 7일에는 국내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의 초석이 돼 온 ‘시스템IC2010워크숍 2007’이 시스템집적반도체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형준 서울대 교수)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프로젝트인 시스템반도체 육성사업의 연구성과 발표와 연구결과의 공유를 위한 자리로 국내 반도체 산관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충기 KAIST교수의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시작으로, 시스템 온 칩(삼성전자)·장비(APTC)·공정·재료(하이닉스반도체)·설계(티엘아이)·시스템(LG전자) 등 분야벌 반도체 전문가 및 업계 CEO가 패널로 참여하는 ‘국내 반도체 R&D 방향 대전환’이라는 토의도 진행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