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로 귀성길을 편안하게"

  길지 않은 이번 설 연휴로 인해 고속도로의 귀성행렬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 가는 길 위에서 지루하고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IT기기는 무엇이 있을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최근에는 동영상 감상이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IT 기기들이 대중화 되어 있어 고향길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노트북을 극장·게임방으로=뭐니뭐니해도 노트북이 귀향길 길동무로는 최고다. 여러가지 프로그램 활용, 영화·음악·게임 등은 물론이고 연휴기간중 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업무도 파워포인트나 워드를 활용,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시거잭 등을 활용한 배터리 방전 등에 대비해야 한다. 비좁은 차 안에서 실수로 노트북을 떨어트리거나 키보드 위에 음료수를 쏟을 때를 대비, 파일 보호시스템의 장착여부도 따져봐야한다.

◇PMP, 뚫리면 내비게이션, 막힐땐 TV·영화=최근 출시되는 PMP는 아이나비·만도 맵 등이 탑재된 내비게이션 기능이 내장돼있다. 따라서 주행중에는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다가 지·정체때는 지상파DMB나 동영상·MP3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클럽박스(www.clubbox.co.kr) 등서 원하는 영화파일 등을 이미 내려받아둬야 귀향길이 즐겁다. 코원시스템의 MP3플레이어인 D2는 동영상·DMB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테크윈의 NV3 역시 PMP형 디카를 표방, 각종 동영상·음악·문서 콘텐츠를 디카를 통해 감상할 수 있어 지루한 운전에 좋은 길벗이 된다.

◇공짜 SMS도 다양=이외에도 설 연휴를 맞아 지인에게 인사할 일이 있다면 공짜 휴대폰 단문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해 보자. 이통 3사가 무료 SMS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네이트온, MSN, 다음, 버디버디, SKT 월드 등 5개 웹사이트 메신저에서 휴대전화로 정회원은 월 100건, 준회원은 월 50건의 SMS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16일 하루 20건으로 제한했다.

KTF 가입자는 KTF 멤버스 사이트(www.ktfmembers.com)에 가입한 뒤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으면, LG텔레콤 가입자는 마이엘지티(MyLGT, www.mylgt.co.kr) 사이트 정회원이 되면 월 30건의 SMS를 무료로 보낼 수 있다.

김동석·류경동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