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 0.45mm 초박형 LCD 도광판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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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에스가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적용해 개발한 노트북용 초박형 도광판.
<아이디에스가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적용해 개발한 노트북용 초박형 도광판.>

세계 처음으로 0.5㎜ 이하 초박형 LCD도광판이 개발됐다.

아이디에스(대표 김성민 www.idslcd.co.kr)는 일본 전자부품업체 미야카와와 함께 0.45㎜ 두께의 노트북용 12.1인치 도광판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LCD 도광판은 광원에서 나온 빛을 LCD 전체 면에 균일하게 전달하는 부품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도광판은 초박막화에 어려움이 있는 기존 사출 제조방식이 아니라 잉크젯을 이용해 프로그램된 패턴을 인쇄하는 프린팅(MLAP) 방식이 적용돼 금형 제작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패턴 변경과 수정을 위한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의 냉음극형광램프(CCFL) 광원 대신에 두께와 밝기 구현의 용이성, 환경문제 등으로 시장 도입이 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겨냥해 개발됐다.

그동안 노트북에 사용된 도광판은 주로 CCFL광원용 2㎜ 제품이 주류를 이뤄왔고 최근 도입이 시작된 LED광원용 제품도 0.7∼0.9㎜ 두께의 도광판이 탑재되고 있어 이 제품이 출시되면 현존 도광판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에스 측은 “세계 최초의 0.45mm 제품으로 이를 적용한 백라이트유닛(BLU)은 기존 제품보다 두께는 약 36% 얇고 밝기는 20% 이상 높아졌다”며 “이 제품을 탑재한 자체 BLU 생산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디에스는 현재 국내 대형 세트업체들과 제품 신뢰성 인증작업을 진행중이며 상반기 중 국내와 중국 공장을 통한 양산에 나서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또 올 하반기에는 26∼42인치급 제품 생산을 추진해 LCD TV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