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경영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시상하는 ‘제14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에서 반도체 웨이퍼 불량품을 회수해 재활용 가공하는 기술로 태양광 전지판을 생산하는 유스테크코리아(대표 임승룡)가 수출대상을 차지했다.
수출대상을 받은 유스테크코리아는 생산량의 93%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정부에서 수출 500만불탑을 수상했다.
또 자동차 공조기용 전자기능부품을 생산하는 제이에스테크(대표 한흥수)는 기술대상에 선정됐다. 국내 대학 2곳과 합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에스테크는 지난 2월 KOTRA로부터 자동차부품 수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 종합대상은 특수금속가공유를 생산하는 한국하우톤, 창업대상은 자동차 휠 생산업체인 대경 경영대상은 삼화한양식품에 돌아갔다. 또 우수기업인상은 대주이엔티, 대원전선, 한도, 한일, 신중앙산업, 효창산업,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서산업롤, 덕신하우징, 동진피에스피 등 10개 기업에 돌아갔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고용창출에 기여한 아산 삼성코닝정밀유리 등에 감사패를 수여할 방침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충남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충남도기업인대회에서 거행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