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안방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슬링박스’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www.dreamwiz.com)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슬링박스’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슬링박스는 집안의 TV나 셋톱박스를 인터넷으로 중계해주는 장치로 TV 방송을 네트워크를 통해 PC, PDA, 휴대폰과 같은 기기로 방송 시청을 할 수 있다. 집에 슬링박스를 설치하면 국내외 여행지, 출장지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안방TV를 시청할 수 있다. 채널이 한정된 DMB와 달리 수백개 채널을 지닌 위성방송과 연계할 수 있어 콘텐츠를 풍부히 활용할 수 있다.
슬링박스는 이미 미국, 영국, 스웨덴 등 세계 11개국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에도 인터넷 직수입을 통해 이미 1000여명의 사용자가 슬링박스를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규 드림위즈 매니아사업부문장은 “IPTV 시장과 관련해 눈여겨 볼만한 제품으로 해외에서 검증받은 만큼 이번 체험단으로 활동할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림위즈 회원들도 체험단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댓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체험단은 26일부터 드림위즈와 제휴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전체 10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단은 3주 동안 슬링박스의 디자인, 기능, 타 디바이스와의 활용 등의 주제로 리뷰를 작성하게 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